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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암산

초록옷 단장하고 눈짓으로 몰래 불러 근육질 넓은 가슴 나를 안고 소곤대네 다독여 오가는 정에 그만 녹아 불암여라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1월 07일

회화나무

나의 복지 법산의 집 사립문엔 늘푸른나무인 아름드리 회화나무, 약칭 홰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. 잎은 아카시를 닮았지만 가시는 없었다. 경사진 암반이었는지 덩치 무게를 견디지 못 하고 비스듬히 누워버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0월 18일

가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

가야산국립공원이 올해로 50번째의 생일을 맞이한다.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 및 자연·문화경관이 우수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대표적인 보호지역으로 가야산은 우리나라의 총 22개의 국립공원 중 9번째 국립공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0월 18일

따뜻한 겨울

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한 게 좋다. 따스한 옷이 그렇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도 그렇다. 온기 있는 방과 생활공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안정시킨다.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0월 18일

제13회 한중서화교류전 출품작

홍매(노매한 자개,老梅寒自開)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0월 12일

들국화

한적한 언덕길에 외로이 피어 있는 들국화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0월 12일

가을 단상

뜨거웠던 너의 눈빛 이제 시간의 깊은 곳으로 식어간다 그 가슴에 들끓던 사랑도 떨어지는 잎과 함께 붉어간다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0월 12일

9월의 기도

9월엔 사랑을 꿈꾸게 하소서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0월 07일

법연사 회향소리

영가 천도를 위해 복장 갖춰 입고 나선다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10월 07일

나그네의 기도

지난 해 내 영혼을 곱게 물들여 주고 가시더니 이 가을도 마음 낮은 곳까지 단풍잎 내려주시네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27일

지역 국회의원 감시하기

내년에는 선거가 없는 해이고, 2024년에 국회의원 총선이 있다. 이번 총선은 여러 가지 생각해 볼 점들이 있다. 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27일

벌초 유감

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왔다. 그동안 대구에 있는 조카들이 선산의 산소 벌초를 알아서 잘하였기에 코로나 핑계 삼아 몇 년째 가지 못하다가 올해는 꼭 내려가야겠다고 맘을 먹고 서둘러서 하루 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27일

볏단을 털며

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데 짚도 마찬가지 깨끗해 보여도 털면 먼지가 난다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20일

추억의 모기 불

대숲 울창한 텃밭 배나무 감나무열매 야물차게 영글어가고 매미와 쓰르라미들의 우렁찬 열창은 때 가는줄 모르네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20일

괴석모란도

괴석모란도 4폭 76x180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20일

성공의 방정식(기본)

성공(成功)하려면 "기본에 충실해야 한다" 2021~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(EPL) 득점왕 '기적의 선수' 아시아의 한계를 깬 손흥민(30·토트넘)은 세계 각 나라의 대표급 선수 720여 명 중 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20일

쑥부쟁이꽃과 별티재

오르막이 온 십 리 내리막이 온 십 리 오고 가고 이십 리길 옛날 그 옛날에 별들이 내려와 놀다 간 별티제 6·25 전쟁 때 동생과 엄마따라 피란 가던 고갯길 세월이 많이 흐른 오늘은 자가용으로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06일

추석명절을 맞이하며

만물이 윤택하게 가을비가 내려 바람따라 대흥사 뒷산 기슭에 가을이 왔네 가을에 핀 꽃나무들 보며 어루만지니 만물에 감히 정을 끊지 못하네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06일

고향 무정

고향(故鄕)의 사전적 의미는 태어나서 자라고 살아온 곳 또는 제 조상이 오래 누려 살던 곳, 늘 마음으로 그리워하거나 정답게 느끼는 곳이라고 되어있다.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9월 06일

엄마나 언니가 유방암이라면?

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다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. 유전된다는데 어느 정도인지, 또 나 때문에 내 딸이나 아들이 암에 걸린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. 엄마나 언니가 유방암으로 진단받으면 더욱 불안하다..

성주신문 기자 : 2022년 08월 30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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